2차 결핵 이동검진 실시 완료

▲ 동두천시보건소가 취약계층인 노숙인시설 입소자 대상으로 제2차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사진=동두천시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동두천시보건소(소장 이승찬)는 결핵 조기발견을 위해 관내 취약계층인 노숙인시설 입소자 104명을 대상으로 제2차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을 지난 6일 실시했다.

동두천시보건소는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하여 노숙인시설 입소자에게 흉부 X-선 촬영을 실시하고, 유증사자와 흉부 X-선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객담검사를 진행했다.

이후 결핵으로 최종 진단되면, 즉시 치료를 실시하고, 입원이 필요한 경우 이송 및 병원 연계도 실시할 예정이다.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경우, 다른 집단보다 건강수준이 낮고, 질병에 쉽게 노출될 우려가 높아, 일반인에 비해 결핵발생률이 10배 이상 높은 점을 고려해, 올해 2월 1차 검진 실시 후 이번 2차 결핵검진을 완료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설 관계자에게 결핵 관련 교육홍보자료와 홍보물을 배부하며, “결핵은 무엇보다 조기검진과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며 취약계층 결핵검진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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