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vs 2020년' 상반기 빅데이터 분석

▲ 국내 3대 타이어 제조사 온라인 정보량 현황 비교. 자료=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일간투데이 유경석 기자] 올 상반기 국내 타이어 브랜드 중 온라인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곳은 한국타이어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8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국내 3대 타이어 제조사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

조사 대상은 한국타이어(대표 이수일), 금호타이어(대표 전대진), 넥센타이어(대표 강병중, 강호찬)다.

조사 기간은 2019년 1월1일~2019년 6월 30일과 2020년 1월1일~6월 30일로 두 기간 정보량을 비교했다.

분석 결과 온라인 게시물 수(총정보량)를 의미하는 '관심도'는 올해 한국타이어가 6만469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금호타이어 4만8418건, 넥센타이어 2만9727건 순이었다.

전년대비 관심도 증가율이 높은 기업은 한국타이어로 8.25% 늘었다.

반면 금호타이어에 대한 관심도는 10.61% 줄었으며 넥센타이어 역시 2.60% 감소했다.

이현숙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빅데이터분석보도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업종과 기업들이 타격을 받고 있는 와중에서도 한국타이어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다만 감염병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향후 경기 전망이 어두운 만큼 이같은 관심도가 실제 매출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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