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케어 시장 성장 돕는 P2P 금융 도입

▲ 데일리펀딩 이해우 공동대표(사진 왼쪽)와 펫닥 최승용 대표가 반려동물 케어 금융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펫닥

[일간투데이 유경석 기자] 반려동물 케어를 위한 대안금융이 개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반려동물 토털 케어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의사가 만든 반려동물 통합 케어 플랫폼 서비스 ㈜펫닥(대표 최승용)은 지난달 23일 종합P2P 금융사 ㈜데일리펀딩(공동대표 이해우)와 반려동물 케어 금융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사는 펫케어 시장 성장을 촉진하는 대안금융 상품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동물병원은 물론 반려동물 유치원, 호텔, 미용, 카페까지 한번에 케어하는 토털 케어 시스템 도입을 희망하는 수의사들과 예비 창업자들의 자금조달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펫닥은 데일리펀딩과 함께 브이케어 창업 비용 및 운전자금 P2P 금융 상품을 우선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브이케어 가맹을 희망하는 수의사를 대상으로 한 이 상품은 1금융권 대출이 어렵거나 한도가 부족한 대출자를 대상으로 P2P 투자 연계를 통해 중금리의 합리적인 대출 상품을 마련, 창업 자금 조달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승용 펫닥 대표는 "단순한 프랜차이즈 시스템 제공을 넘어 반려동물 케어 시장 진입의 꿈을 현실화하는 방안을 적극 제시할 예정"이라며 "반려동물 토털 케어 시스템인 브이케어 솔루션 확장 목표가 조기 달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해우 데일리펀딩 공동대표는 "양질의 토털 케어를 제공하는 브이케어의 확산은 보다 많은 반려동물 가정에 행복을 전달하는 일"이라며 "나아가 펫닥과 연계된 다양한 파트너를 대상으로 한 투자 연계 상품을 추가 개발해 투자 연계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는 16일 브랜드 론칭 1주년 기념을 앞둔 펫닥 브이케어는 신논현본점 외 부산지역 센텀점을 필두로 연내 부산지역 내 4개 지점을 추가 개점하는 등 전국 100개 지점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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