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자유놀이와 상담, 부모 자조모임 등 종합 육아서비스 지원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9일 영유아와 부모가 맘껏 뛰놀고 육아정보를 공유하는 육아 복합 커뮤니티 시설인 '아이·맘 강동육아시티 천호공원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구는 지난해부터 아이·맘 강동육아시티 1호 성내점, 2호 천호점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 개소한 3호 강일점에 이어 9일 4호 천호공원점이 문을 열었다.

아이·맘 강동육아시티 천호공원점은 전용면적 204.6㎡ 규모로 천호2동주민센터 5층(올림픽로 698)에 위치해 있으며 영유아들이 자유롭게 놀이하는 공간인 '열린놀이터'와 부모들이 육아정보를 공유하는 자조모임 공간, 연령별 다양한 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이자람터' 등으로 이뤄져 있다.

운영은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며 오후 1시~2시는 점심시간으로 운영이 잠시 중단된다.(일·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무) 시설 이용은 0세부터 취학 전 영유아 자녀와 부모, 영유아 유관기관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시설의 프로그램 운영은 중단됐지만 천호공원점 열린놀이터는 이날부터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도록 부분 운영을 실시한다.

방역수칙을 지키며 서로 간에 일정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소규모의 인원만 예약을 받아 오전, 오후 두 타임만 진행할 예정이다. 추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운영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한편 강동구는 2021년까지 아이·맘 강동육아시티 6곳을 권역별로 추가 개소해 영유아 가정의 시설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 영유아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육아친화도시 조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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