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조기 개통으로 강동구 대중교통 접근성 빠른 향상 기대
강동구는 대규모 재건축 아파트단지와 공공주택지구의 입주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어 교통난 해소를 위한 대중교통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강동구 주민들은 9호선 4단계 조기 착공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해왔고 지난 4월 23일 진선미·이해식 국회의원, 이정훈 강동구청장과 지역 시의원들은 박원순 시장에게 주민 서명부를 전달하며 9호선 4단계 사업의 턴키방식 추진을 강력히 요청한 바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지난달 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가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입찰방법을 3개 공구로 분리해 일괄입찰로 결정함으로써 결실을 맺게 됐다.
김종무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2)은 "턴키 방식(설계·시공 일괄입찰) 확정으로 지역 숙원사업인 9호선 4단계 조기개통이 가능하게 돼 기쁘다"며 "이후 예산 확보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면밀히 챙기고 9호선 4단계 개통 전까지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엄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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