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회의 프로그램 이용한 심폐소생술 교육 운영
이에 구는 감염병 위험 없이 심폐소생술을 안전하게 가르치기 위해 교육을 희망하는 어린이, 학생, 교직원 및 일반인 대상으로 구글 미트(Meet)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한 강의를 제공한다.
희망자는 15일까지 응급의료교육장 이메일(rlar㎏us28@gangbuk.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컴퓨터·스마트폰 및 인터넷 사용가능 여부 등 준비사항을 고려해 신청자 중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구는 사전 점검을 거치고 마네킹, 자동심장충격기 등 장비를 참가자에게 지급한 후 오는 21일, 28일 2회에 걸쳐 강좌를 실시한다. 1급 응급구조사 3인이 강사로 참여하는 교육은 영상 시청 후 강사의 설명·시연 뒤 직접 실습을 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어느 상황해서도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에 적절하게 대처하려면 무엇보다도 반복적인 실습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지속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생명안전으뜸학교·사업장 지정, 청소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너랑나랑우리랑 건강체험존 교육 등 구민들의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한 심폐소생술 보급에 앞장서 왔다.
엄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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