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 진행 … 김동일 시장 꼼꼼한 학습지도 당부

▲ 보령시는 10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가운데) 시장을 비롯한 성인문해교육 강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 및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보령시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충남 보령시는 10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성인문해교육 강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 및 역량강화 교육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성인문해교육 개선방향 모색과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초청을 통한 교육으로 강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김선미 교육체육과장의 성인문해교육 지원 사업 안내와 김동일 시장의 시정특강과 문해교육 발전방안 토론 및 애로사항 청취, 최영이 사단법인 한국문해교육협회 이사의 비대면 시대 문해교육의 고민과 대안 모색 이란 주제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올해 성인문해교실이 교육자와 어르신 모두가 힘겨운 상황과 함께, 강사들의 애로사항 또한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화를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와 학습지도 또한 꼼꼼히 살펴줘 어르신들이 배움에 대한 열망이 식지 않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령시는 지난 2012년부터 일반 성인문해교실, 초등 및 중학학력 인정 과정 등 257개소에서 2천 542명이 교육을 받았고, 이중 63%인 1천 597명의 수료자를 배출해왔다.

올해는 찾아가는 배움교실 40개소, 초등학력 및 중학학력 각각 1개소 등 모두 42개소에서 490명의 어르신들이 과제부여 후 전화로 학습하는 비대면 수업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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