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80억원 확보… 실내 초미세먼지 차단 시스템 구축사업 공모 선정
사업 확정에 따라 시는 '실내 초미세먼지 차단시스템 고도화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초미세먼지 대응 공조시스템 성능평가 시험설비를 구축해 ▲수요기업의 제품개발과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실증시험 및 기술지원 ▲AHRI(미국냉동공조협회 사실상 국제표준 단체)와 표준인증 국제협력으로 국제적 수준의 시험인증 서비스 제공 ▲시험평가 기술보급, 실내공기질·공조시스템 전문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실시해 '인천을 국제수준의 냉동·공조산업 시험인증 연구 중심지'로 육성한다.
이 사업으로 인한 기대효과는 ▲냉동·공조 기업의 기술개발, 성능평가 및 제품 인증 편의 제공으로 기업의 생산 활동 여건 개선 ▲사업기간 내 100여명 고용효과, 성과활용기간 5년 동안 관련 산업 성장에 따라 약 1000여 명 간접고용 기대 ▲청정공기산업 육성을 통해 제조 및 서비스 분야에서 지속가능하고 실현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창업 활성화 ▲유관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연간 5만여명(2박3일) 교육생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이다.
시는 확정된 사업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등과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남주 산업진흥과장은 "실내 초미세먼지 차단시스템 고도화 기반구축 사업에 119억원이 최종 확보됨에 따라 국내의 관련 사업을 대표하는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를 중심으로 기업지원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 시대에 빠른 경기회복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서 기자
jjks5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