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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옵션 갖춘 오피스텔 '대세'냉장고 등 전자제품 배치한 '풀퍼니시드 시스템' 마케팅 활발
미세먼지 저감 등 최신형 상품도 도입…높은 청약경쟁률 기록
  • 송호길 기자
  • 승인 2020.07.13 11:37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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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 전용 27㎡ 유니트 전경. 사진=대림건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최근 오피스텔 분양시장에서 '풀퍼니시드 시스템(Full Furnished System)'이 강화되고 있다.

부동산 규제로 아파트 수요가 오피스텔로 이동 중인 가운데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건설사들이 늘면서 수요자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상품들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풀퍼니시드 시스템은 집 안에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의 전자제품과 수납장, 책상 등 가구들이 갖춰져 있는 것을 말한다.

풀퍼니시드 시스템이 적용되면 설계 단계에서부터 가전과 가구가 배치돼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고 수납공간이 부족한 오피스텔의 단점이 보완되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가전, 가구의 종류가 더 다양해지는데다 미세먼지 등 사회적 이슈에 맞춘 최신형 상품들도 도입되고 있다.

이 때문에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한 신규 오피스텔은 청약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일례로 대림건설㈜과 ㈜대림코퍼레이션이 올해 6월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의 경우 각 세대에 세탁기, 냉장고, 시스템에어컨 등 풀퍼니시드 시스템은 물론, 공기정화 시스템과 미세먼지 제거 시스템을 제공해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첨단 사물인터넷(IoT)과 태양광 시스템 등도 제공해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단지는 청약 결과 1208실의 대단지임에도 평균 7.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달 현대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원에서 공급한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오피스텔의 경우 집 안에 현관창고와 안방 드레스룸이 조성되며 식기세척기 및 기능성 오븐이 무상으로 제공됐다. 이 오피스텔은 청약 결과 145.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오피스텔 주 수요층이 편의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젊은 세대인 만큼 이들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풀퍼니시드 시스템이 도입된 오피스텔은 주거용품 구입 부담을 덜 수 있고, 비교적 간편하게 입주해서 거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의성이 높기 때문이다.

최근 1~2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점도 오피스텔 청약의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통계청 장래가구추계 자료를 보면 올해 전국 1~2인 가구 수는 1186만2005가구로 전체의 약 58.29%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5년 53.36%였던 비율이 5년 사이 약 5%포인트 증가한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매매, 전세가가 크게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낮고 실거주에도 적합한 오피스텔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최근 분양하는 신규 오피스텔의 경우 테라스나 각종 수납공간, 가구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편의성을 높이고 있는 데다, 옵션들을 구매하기 위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오피스텔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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