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중 인근 거주자 대상 이용자 모집, 8월부터 본격 운영
구는 이러한 시흥5동의 열악한 주차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서울시보조금 6억5000만원 포함, 총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흥5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구는 지난해 11월 시흥5동 929일대 노후주택 2채를 매입해 사업 부지를 확보하고 기존 주택 철거 및 노면 포장 공사 등을 거쳐 지난 6월 30일 공영주차장을 준공했다.
이번에 조성한 공영주차장은 188㎡ 부지에 7면의 주차구획이 설치된 지평식 소규모 주차장으로, 7월 중 인근 거주자 대상으로 이용자를 모집한 후 8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주차난이 심각한 독산2동 지역에 10월 중 총 13면 규모의 소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독산2동 마을공원 부지를 활용한 105면 규모의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 사업도 내년 중 착공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공영주차장 건설뿐 아니라 대규모 상업·업무용 시설의 부설주차장 개방사업, 그린파킹 사업, ARS 주차장 공유사업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지역 주차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엄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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