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15개 시군 등 19개 기관 업무협약 … 도민 재산 보호 및 도시 관리 등
특히 스마트시티 광역 통합플랫폼은 방범·방재, 교통, 환경, 시설물 관리 등 각종 정보시스템을 연계해 신속한 응급상황 대처 및 효율적인 도시 관리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기초자치단체 폐쇄회로(CCTV) 통합관리센터 영상을 경찰, 소방서 등 유관 기관에 제공해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해진다.
도와 15개 시군 등 19개 협약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각 기관의 안보, 재난, 범죄, 화재. 교통, 사고 등 각종 상황 정보를 상호 제공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도는 사업계획을 수립, 운영 및 관리를 총괄하며, 15개 시군은 안보·재난·범재·화재·교통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공공 CCTV 영상을 제공한다.
충남지방경찰청과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역시 긴급 상황정보 및 교통 CCTV 영상, 도로상황정보를 공유한다.
도를 비롯한 19개 협력기관은 향후 ‘충청남도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단’을 구성, 각종 정보의 통합연계를 통한 도시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할 방침이다.
박연진 도 건설교통국장은 “스마트시티 광역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은 각 기관의 정보를 연계·활용하는 사업으로 무엇보다 기관 간 업무협업이 중요하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월 국토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공모에 선정되어 사업비 6억 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류석만 기자
fbtjrak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