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티브제, 에코힐링로드, 멍~포레스트 등 시행

▲ 평창군은 에코힐링로드를 관광객의 자연치유 테마로 해 평창평화길을 시티투어 코스로 신설해 평창시티투어 이용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평창군
[평창=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평창군(한왕기 군수)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해 기존 단체관광객 중심에서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시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평창군은 기존 단체관광에서 개별관광객 중심으로 관광시책 방향을 전면적으로 전환하는 등 위축 된 관광시장 속에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관광마케팅 사업을 선보였다.

우선 군은 여행상품을 운영하는 여행사 및 학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인센티브제를 실시하는 가운데 지원신청 가능한 유치인원을 기존 25명 이상에서 최소 1명으로 하향 조정해 관광객을 유치한 모든 여행사 및 학교를 지원한다.

또한 군은 평창시티투어 운영을 개별관광객을 위한 코스로 전환해 올림픽로드, 진부장로드, 봉평장로드 등 기존 정규코스 외에 에코힐링로드를 신규 운영한다.

에코힐링로드는 관광객의 자연치유를 테마로 해 평창바위공원, 평화길, 평창돌문화체험관, 청옥산 육백마지기 등 자연자원을 주요코스로 구성했으며 뿐만 아니라 SNS 등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청옥산 육백마지기를 시티투어 코스로 신설해 평창시티투어 이용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TX강릉선 평창역과 진부역을 거점으로 한 관광교통 서비스 중 평창관광택시 고도화 사업 일환으로 ‘멍~포레스트 in 평창’관광상품을 내달부터 출시한다.

특히‘멍~포레스트 in 평창’은 평창바위공원에서 반려견과 산책하기, 평창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로 쉐프가 선사하는 코스요리 다이닝 아웃(Dning out), 버스킹 문화공연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평창군이 제시한 것으로 반려동물 1000만 시대 애견인에게 많은 관심과 반향에 귀추가 주목된다.

군 관계자는 "자유여행 시대에 코로나19 발병은 그 경향을 더욱 가속화 시키고 있다" 며 "평창군은 강원도와 함께 ‘클린강원 패스포트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평창을 안전한 여행지로 가꾸는 일 뿐만 아니라 개별관광객 유치에 집중해 평창관광 미래를 준비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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