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 군청 전경
[일간투데이 허종만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지난달 30일 마감 예정이었던 ‘2020년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를 오는 8월 31일까지 2달간 연장한다.

지금까지 집계된 공모 접수율이 기대보다 저조한데다 장기화 된 코로나19 여파로 규제개혁에 대한 신규 수요가 발생했을 것으로 판단해서다.

14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주민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거나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행정규제와 제도 등을 선제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국민복지 ▲일상생활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신산업 등 총 5개 분야로, 일상과 경제 분야를 망라한 불합리한 규제 전반이 모두 포함됐다.

참여는 함평군 관내 기업이나 단체, 지역 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제안서를 작성한 후 공모기간 내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 이메일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제안서는 관련 부서에서 적정성·효과성·연계파급성 등을 고려해 우수 안건을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자에 대해서는 오는 11월 중 상장과 시상금(최우수 30만원, 우수 20만원, 장려 10만원 상당 함평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다만 단순한 진정, 민원, 타 기관 채택제안 등은 이번 선정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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