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 원 상당 1500박스

[일간투데이 길준용 기자] 지역사회에 코로나19 여파로 더욱 생활이 어려워진 가운데 청주시 저소득층에 지원해 달라며 대한예수교 장로회 금천교회에서 라면을 기탁했다.

김진홍 담임목사는 14일 오후 2시 청주시청 2층 직지실에서 한범덕 청주시장, 민병현 금천교회 사회위원장, 정우철 시의원 등 6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2000만 원 상당의 라면 1500박스를 전달했다.

특히 교회는 사랑의 쌀 나누기, 저소득 가정 후원금 지원, 독거노인 반찬지원, 사랑의 연탄나누기, 김장 나누기 등 매년 5000만 원 상당의 기부활동과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목사는 “올해로 금천교회가 창립 35주년을 맞이해 코로나19로 지원 받은 긴급재난지원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자는 뜻에서 모든 성도들이 동참했다”고 전했으며, 시 관계자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도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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