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건강연구 및 특수건강검진으로 경찰 건강관리 필요해”

▲ 김용판 의원(미래통합당, 대구 달서구병) 사진=의원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김용판 의원(미래통합당, 대구 달서구병)은 경찰공무원의 심신건강연구 및 특수건강검진 등을 실시하도록 하는 ‘경찰공무원 보건안전 및 복지 기본법 개정안’ 소위, ‘경찰복지법’을 대표발의 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3년간(‘17~‘19년) 자살 경찰관이 58명으로 매년 약 20명의 경찰공무원이 안타깝게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등 경찰관에 대한 체계적인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김 의원실로 경찰청이 제출한 ‘연도별 자살 경찰관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17년 22명, ‘18년 16명, ‘19년 20명의 경찰관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공무원 출신인 김 의원은 “경찰 직무 특성상 다른 직업보다 높은 신체적·정신적 건강 수준이 요구된다”며 “건강한 치안역량 확보를 위하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환경이 조성될 필요가 있다”라고 이번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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