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영덕공원 특례화사업…공원 품은 '숲세권'

▲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 투시도. 자료=대우건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대우건설이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이날 오후에 오픈하고, 오프라인 견본주택은 사전예약자에 한해 오는 24일 문을 연다.

단지는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산 111-1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1층, 6개동, 전용 59~84㎡에 이르는 총 677 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특별공급은 290가구, 일반분양은 387가구이며 평균 분양가는 1540만원대다.

청약접수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해당지역, 29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8월 6일이며, 정당 계약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는 인근에 지하철과 도로 등 교통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다. 단지와 인접한 수원 신갈·흥덕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로 접근이 용이해 서울 강남 및 광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 수십개의 노선이 지나는 버스정류장이 위치하며 서울 강남까지 1정거장에 도달 가능하다. 또 멀지 않은 거리에서 지하철 분당선 기흥역도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GTX-A 용인역(가칭)이 2023년 개통 예정으로 향후 용인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생활 인프라도 뛰어나다. 차량 15분 이내 롯데프리미엄아울렛(기흥점), 코스트코(공세점), 이케아(기흥점), 롯데마트(신갈점), AK& 기흥, 롯데시네마(용인기흥점) 등 대형마트와 문화시설이 있어 편리한 쇼핑·문화생활이 가능하다. 도보 거리에는 청곡초교가 자리잡고 있다.

단지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희소 가치가 높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기존 도시공원 부지 중 70%를 공원으로 조성하고 나머지 30%에 아파트와 같은 비공원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아파트의 경우 총 8만5443㎡ 규모 중 5만9828㎡ 규모가 공원시설로 지어진다.

특히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에는 대우건설만의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인 '5ZCS(Five Zones Clean air System)'가 도입된다. 이 시스템은 단지입구, 지하주차장,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내부 등 5개의 구역(Zone)으로 나눠 구역별로 미세먼지의 오염도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스트 분사시설과 헤파필터 등을 활용해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5ZSS는 단지를 5개 구역으로 나누고 첨단 장비를 활용해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는 보안 시스템이다.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록과 스마트도어 카메라, 200만 화소의 고화질 지능형 CCTV, 지하주차장 비상벨 시스템, 원패스시스템 비밀번호를 누르거나 카드를 TAG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으면 공동현관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엘리베이터가 해당층에 자동으로 내려와 대기하는 편리한 시스템 등을 도입한다.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27-3에 마련되며 입주 예정일은 2023년 5월이다. 대우건설 '푸르지오 LIFE' 유튜브 채널에서 입지/단지와 유니트를 소개하는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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