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서비스, 5G 시대를 선도할 혁신적인 디바이스 아이디어 공모

▲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포스터 사진=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일간투데이 황선인 기자]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김병현)은 미래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의 제품화를 지원하는 '제7회 ICT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을 개최하여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등 전국 6개 ICT 디바이스랩 수행기관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품개발과 기업성장을 지원해왔으며, 연간 300여건이 넘는 아이디어를 발굴해온 국내 대표 디바이스 분야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주제는 ‘ICT 스마트 디바이스’로, 시장에 출시되지 않은 제품에 한해 웨어러블, 홈·가전, 이동수단, 도시, 공장, 공공분야 등의 제안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적극 대응을 위한 비대면서비스(언택트) 디바이스에 대하여 가산점을 부여한다.

접수마감은 오는 8월 3일까지로 ICT 디바이스랩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예선전 및 본선심사를 거쳐 총 6개팀이 결선에 참가하게 된다.

지역예선 후 공모전 본선 진출팀은 약 1개월간 제품화 지원과 함께 ‘ICT융합 품질인증’ 획득 지원, 5G 통신모듈 탑재 디바이스 단말 검증, 다양한 시험인증 지원 등의 혜택을 선택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11월에 개최되는 결선에서는 대상(과기정통부장관상) 2개팀, 최우수상(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 4개팀에게 수여한다.

본 공모전은 시상에만 그치지 않고 제안한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MWC(모바일 월드 콘그레스) 등 국내·외 ICT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하여 실질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흥원 김병현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예비창업자나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ㆍ지원하여, 비대면 연계 서비스 산업 확대 및 신시장 개척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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