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골 체육공원 내 2700㎡부지 3층 규모

[홍천=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홍천군은 도심 속 체육관인 ‘홍천 다목적 체육관’을 오는 17일 개관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체육관은 총사업비 약 61억 원의 예산을 들여 홍천읍 희망리 잿골 체육공원 내 2700㎡부지에 3층 규모로 지난 2018년 착공해 올해 완공됐다.

특히 공공체육시설 중 최초로 읍 시가지에 건립된 다목적체육관은 1층 700㎡ 규모의 공간에 관내 가맹경기단체 전용 사무실과 회의실 그리고 안전하고 체계적인 시설관리를 위해 군의 문화체육부서가 배치돼 있으며 2층에는 700㎡ 규모의 다목적실과 3층 700㎡의 공간에는 탁구대 14개, 훈련용 탁구 머신 1대 등 전용 탁구시설을 배치했다.

또한 체육관 층별로 방송실, 탈의실, 샤워장, 화장실 등 각종 편익시설들을 충분히 마련해 앞으로 탁구대회 유치, 생활 탁구교실 운영 등 탁구 전용공간으로서의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탁구장의 이용요금은 홍천군민 모두 1일 2시간 이용 시 2,000원의 요금이 적용되며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허필홍 군수는 “이번 체육관 개관을 계기로 많은 동호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맘껏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다목적체육관은 코로나19관계로 한시적으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동호인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전자출입명부(QR코드)체크 등 ‘실내체육시설 사회적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나가는 가운데 운영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