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변서 늘푸름홍천한우프라자 앞 변경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간 판매

[홍천=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홍천문화재단은 지난 관계자 회의에서 홍천찰옥수수 드라이브스루 판매행사를 기존 개최 예정지인 홍천강변에서 늘푸름홍천한우프라자 앞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홍천군 44번국도 일부 개선공사로 인해 교통체증 문제가 야기될 것을 고려한 것이다.

변경장소인 늘푸름홍천한우프라자는 홍천IC 톨게이트 통과 후 서울방면으로 빠져나가면 바로 1분 남짓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여름 성수기로 교통 체증이 예상되는 고속도로를 벗어나 국도로 이동할 수 있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판매행사에서는 옥수수판매 가격도 저렴해 생옥수수는 20개, 30개, 50개 단위로 가격은 각각 만 원, 만사천 원, 이만이천 원이며 찐옥수수는 개당 천원에 판매할 계획으로 현장에서는 드라이브스루 대기 시 찐옥수수를 무료 시식할 수 있다.

또한, 생옥수수에 한해 택배접수도 받는데 옥수수의 특성상 하루만 지나도 당분이 전분으로 바뀌어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택배는 원하는 날짜를 지정해 그날 수확한 생옥수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홍천문화재단 대표이사(이사장 허필홍) 전명준은 “기존 판매행사장은 44번 국도 일부 개선공사로 인해 시내 교통문제가 야기될 것으로 판단돼 불가피하게 변경됐다”며 “이번 행사로 코로나19 극복과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판매행사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간 홍천IC 옆 늘푸름 홍천한우프라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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