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일신여상 학생 대상, AI면접 대비 체험 기회 제공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언택트 채용확산에 따른 청년층 구직 지원을 위해 일신여상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AI 면접 체험관'을 지난 13일, 14일, 16일 운영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채용시장에도 비대면 채용 추세가 확산되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송파구 일자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해오던 AI면접을 일신여상과 협력해 찾아가는 AI면접 체험관으로 확대·운영하는 것이다.

찾아가는 AI 면접 체험관은 공공기관 및 금융권에 취업을 희망하는 일신여상 3학년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일신여상 기업연습실에서 AI 모의면접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응시 학생들은 170여 곳의 기업이 실제 채용 시 사용하는 프로그램(inAIR)으로 AI면접을 체험하며 실전에 대비할 수 있다. AI 모의면접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소규모로 6명씩 5회에 나눠 진행됐다.

아울러 송파구는 일자리를 찾는 주민들이 최신 채용트렌드를 접하고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부터 일자리통합지원센터와 문정비즈밸리일자리허브센터 에서 AI/VR 면접체험관을 상시 운영 중이다.

체험관에서는 ▲AI면접 체험 ▲면접 심층상담 ▲가상현실(VR)면접 체험 ▲AI 자기소개서 분석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체험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송파일자리통합지원센터(02-2147-4926)와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02-2054-8260)에 신청하면 무료 이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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