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과 해커톤 개최… 사업 아이디어 발굴로 데이터 경제 활성화 앞장
이번 행사는 정부의 공공데이터 개방 이용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한편, 최근 채용된 남부발전 체험형 인턴에게 사업 아이디어 발굴 및 기획업무의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해커톤 행사는 공공데이터 제공·이용 및 아이디어 기획서 작성 교육을 시작으로, 조별 아이디어 토의, 우수 아이디어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14개조가 참여한 이번 해커톤에서는 ▲탈황석고 부산물 현황을 활용한 판매 플랫폼 ▲미세먼지 저감 혜택 서비스 ▲전기자동차 양방향 배터리 공유시스템 등 총 6개의 우수 아이디어가 도출됐다.
남부발전은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에 포상과 함께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제공하여 아이디어 구체화와 사업화에 나설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공보성 인턴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잘 모르고 있었던 공공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발견할 수 있었다”면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해커톤 경험이 장래 취업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정식 사장은 “디지털 뉴딜은 데이터를 ‘어떻게’ ‘잘’ 활용할 것인가를 연구하는 것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남부발전은 해커톤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창의적 비즈니스 창출에 더욱 힘쓰는 것은 물론 더 많은 데이터 개방을 통하여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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