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역 신동아파밀리에 아파트 민원 현장 찾아 주민의견 경청

▲ 제갑섭 부의장이 흡연관련 민원현장을 찾아 민원인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강동구의회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강동구의회 제갑섭 부의장(천호1·3동)이 지난 14일 흡연과 관련한 주민 민원사항 발생 현장을 찾아 해법을 강구하고 나섰다.

이날 제갑섭 부의장이 찾은 현장은 강동역 신동아파밀리에 아파트(천호대로 1089) 상가 거리로, 해당 지역은 주변 상가 방문객 및 입주자들의 흡연으로 인해 아파트 입주민들로부터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하는 곳이었다.

특히 최근에는 아파트 입주민 450여명의 서명이 담긴 금연구역 지정 요청 등 관련 진정서가 제출돼 집단 민원으로까지 발전할 조짐을 보이는 상황이었다. 이에 제갑섭 부의장은 보건소 및 건축과 담당자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입주민들의 피해상황을 직접 전해 듣는 한편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갑섭 부의장은 "해당 지역이 대로변과 지하철 역사에 인접한 상가이다 보니 아파트 입주민들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는 흡연이 많이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며 "관련 부서에서는 주변 흡연부스 철거 및 금연거리 지정 등 가능한 조치들에 대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검토를 실시해 흡연으로 인한 입주민들의 고통이 하루빨리 해소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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