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참여 가능, 총 30명 시상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9월 18일까지 구민의 일상생활 속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제22회 중랑구 독서경진대회' 작품을 접수한다.

새마을문고 중랑구지부(회장 안명숙)가 주관하고 구가 후원하는 이번 독서경진대회는 '책 읽는 중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로 22주년을 맞는다.

모집 부문은 책을 자유롭게 선택해 작성하는 '독후감'과 가족과 스승에게 공경하는 마음을 전하는 '편지글'로, 부문별 초등저학년부, 초등고학년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5개로 나눠 공모한다.

작성분량은 독후감의 경우 ▲초등부 200자 원고지 6매 내외 ▲중·고등부 10매 내외 ▲대학·일반부 12매 내외이며 편지글은 A4용지 2매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구민과 지역 내 학생 및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본인이 자필로 작성한 1작품만 접수 가능하다. 중랑구민회관 내 새마을문고중랑구지부(중랑구 면목로 238, 2층)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총 30작품을 선정하며 10월 5일 결과가 발표된다. 수상작은 오는 12월경 발간 예정인 제25호 중랑문학에 수록되며 서울시 예선 및 대통령기 제40회 국민독서경진대회에 출품될 자격을 얻는다.

한편 구는 올해 '2020 책 읽는 중랑 프로젝트'를 진행해 함께 즐기는 책 읽기를 통한 생활 속 독서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3대 중점 과제로 ▲생애주기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독서 활동가 발굴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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