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군통합,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일·가정 양립 지원 등 상생 노사문화 구축

▲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체육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2020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체육계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2020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가 1996년부터 노사 파트너십을 통한 상생의 노사협력 및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제도이다.

올해 심사에는 전국 120개 기관이 신청해 총 36개 기관이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 중 공단을 포함한 36개 기관이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공단은 이번 심사에서 지속적 소통 및 현장 리더십으로 일반직 및 무기계약직 간 직군통합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달성하는 등 상생과 화합의 노사문화를 구축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일·가정 양립을 위해 만 5세 이하 자녀를 둔 직원 대상 1시간 단축근무제, 워킹맘 경력단절 예방 'MOM 편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원들의 근로복지 및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재기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하는 다양한 제도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축함으로써 대국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관은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근로자의 날 정부포상 선발 가점 등 행정 및 금융상 우대의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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