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로고 임직원들이 22일 강남 바로고 본사 앞에서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태희 바로고 CHRO(최고 인사 책임자)와 김도연 매니저. 사진=바로고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본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바로고 임직원들은 지난 22일 본사 앞에서 차례로 헌혈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서울 남부 혈액원에서 헌혈 담당 인력과 차량, 장비 등을 바로고 본사 사옥 근처로 파견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부족 사태에 함께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모인 헌혈증은 라이더 등 외부에서 필요로 하는 경우 사용할 수 있도록 본사에 보관한다. 라이더나 상점주들은 본인이나 가족, 지인 등이 수혈을 필요로 할 때 본사에 헌혈증을 요청하면 된다.

바로고는 본사 단체 헌혈에 이어 향후 바로고 플랫폼을 이용하는 라이더와 상점주들을 대상으로도 캠페인을 열고 헌혈을 독려할 계획이다.

바로고 관계자는 "'나눔, 연결, 성장'이라는 회사의 핵심 가치를 구성원들이 직접 실천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뜻을 모았다"며 "오늘 모인 헌혈증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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