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2010년과 2011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침수피해와 산사태피해가 발생했던 시흥3동 박미빗물펌프장 배수처리 용량 증설을 위해 서울시에서 총사업비 66억 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5월 시설확충공사에 착수했다.
집수정 용량은 기존 3,257㎥에서 6,277㎥로 2배가량 증설하고, 배수처리시설 용량도 940㎥/min에서 970㎥/min로 늘렸다.
유성훈 구청장은 “박미빗물펌프장 시설확충으로 시간당 95㎜를 처리할 수 있는 배수처리능력이 확보돼 우기시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며, “예방위주의 선제적 대응과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풍수해 피해 없는 안전도시 금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엄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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