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크리에이터 위한 촬영 공간 무료대여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크리에이터 꿈나무들을 위한 스튜디오와 편집실로 이뤄진 콘텐츠 크리에이터실 공간을 청년해냄센터 '서울창업카페 천호점'에 조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오프라인 교육이 연기되면서 온라인 비대면 강의가 활성화되고 있다. 이에 구가 발맞춰 온라인 강의를 할 수 있는 스튜디오와 편집실을 마련한 것이다.

2020년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유튜브'다.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1인 크리에이터를 위한 공간인 콘텐츠 크리에이터실은 영상촬영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기업들의 제품 촬영도 가능하다.

아울러 유튜버가 되고 싶지만 아이디어가 없는 사람부터 구체적인 기획단계에 있는 사람까지 누구나 '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과정' 8월 교육을 신청해 수강 할 수 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실 공간이용 신청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스튜디오와 편집실 중 택1해 이용할 수 있다. 나이제한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사유 등 휴관 중에는 대관이 불가하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크리에이터 양성교육은 ▲1인 미디어 및 창업의 이해, 유튜브 채널 기획하기 ▲유튜브 채널 만들기 및 채널아트 꾸미기(2강좌) ▲유튜브 채널 소개 영상 편집 마스터 ▲유튜브 채널 운영 노하우 및 1인 미디어 창업 유튜브 체험단을 주제로 해 1회 5강좌로 운영된다.

교육은 1인 미디어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실습 위주의 교육 후 멘토링 지원도 연계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언택트 문화와 디지털 기반의 사업방식이 조명을 받게 되면서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사업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콘텐츠 크리에이터 지원 인프라 이용이 활성화 되고 창업의지와 창업기회가 고취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