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비서관 하동수, 신남방․신북방비서관 여한구, 사회정책비서관 류근혁, 고용노동비서관 도재형 임명 예정

▲ (왼쪽부터)서주석 국가안보실 제1차장, 국토교통비서관 하동수, 신남방․신북방비서관 여한구, 사회정책비서관 류근혁, 고용노동비서관 도재형. 사진=청와대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안보실 제1차장에 서주석 前 국방부 차관을 내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안보실 제1차장에 서주석 현 국방부차관, 신남방․신북방비서관에 여한구, 국토교통비서관에 하동수, 고용노동비서관으로는 도재형을 각각 내정했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서 신임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외교·안보 분야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라며 문재인 정부 초대 국방부 차관으로 임명되어 국방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보전략 수립과 현안 조율, 국방개혁의 성공적 마무리 등 국가안보실 제1차장으로서 맡은 소임을 다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르면 7월25일 임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부동산 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주택정책 공공주택 업무를 담당해온 전문가인 하동수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을 국토교통비서관에 내정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신남방·신북방비서관에는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사회정책비서관으로는 근혁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을 류 고용노동비서관으로는 노사 관계 및 고용안전망 전문가 도재형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각각 내정했다"며 "이들은 각각 관련 정부 부처에서 해당 업무에 가장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신임 비서관 4명은 이르면 7월27일 임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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