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직원부터 직원 성과급 일부 온누리상품권 및 지역사랑상품권 지급

▲ 사진=한전KDN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지난 23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우선 간부직원들의 경영평가 성과급 일부를 온누리상품권 및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품권 구입액은 1인당 약 60만원 규모로서, 8월중에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노동조합과의 합의를 통해 일반직원들의 성과급 일부에 대해서도 상품권 지급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전KDN 직원들에게 지급하게 되는 상품권은 약 10억원 상당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심화되고 있는 지역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하계 휴가 기간을 맞아 소비를 진작시키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성철 사장을 포함한 임원 및 고위간부들은 지난 4월부터 1년간 월급여 일부를 반납하여 코로나19로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 및 사회적 소외계층에 기부하고 있다.

박성철 사장은 “한전KDN은 앞으로도 전력산업 효율화를 통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책임 있는 공공기관으로서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정책 이행에도 최선을 다하 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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