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6자 경제공동체, 동북아 평화와 공영의 해결책"

▲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황희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양천갑)이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동북아 평화경제 구축을 위한 전략 모색'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황희 의원실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황희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양천갑)은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동북아 평화경제 구축을 위한 전략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한반도 평화는 물론이고 6자 경제공동체 구축을 통한 동북아시아 평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토론회에서는 이상철 전 국가안보실 제1차장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갈림길-위기를 넘어 다시 대화로'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2부에서는 '평화의 설계 그리고 제재하의 합의 이행은 어떻게 하나'를 주제로 강원대 송영훈 교수, 정현숙 박사, 김영준 국방대 교수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

특히 이번 토론회에는 미국 컬럼비아대, 인도·대만 등 해외에서 온 청년들이 참석해 남북문제 및 동북아시아 평화협력 제고 방안에 대한 다양하고 신선한 시각을 공유했다 .

황희 의원은 "대내외적 악재 속에서도 우리는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대전환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동북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동북아시아 문제해결의 당사자인 6 개국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 6자 경제공동체가 동북아시아의 공존과 상생을 위한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동북아 경제공동체의 토대를 다져나감과 동시에 함께 위기를 이겨내고 다자적 안보·협력 체계를 구축할 때 비로소 진정한 동북아 평화와 번영의 '대전환의 시대'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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