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 전액 지원…1대 1코칭 병행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마존 글로벌셀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구는 전세계 3억명이 이용하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 글로벌셀러 전문교육을 실시해 예비 창업자 및 판매 아이템에 대한 판로 개척이 필요한 기존사업자를 대상으로 아마존셀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의는 실제 아마존 글로벌셀러로 활동 중인 전문강사가 '판매 아이템 발굴 지도'와 '매출 증대를 위한 1대 1코칭'을 한다. 이뿐 아니라 교육 수료 후에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상담 등 사후관리도 실시한다.

해당 과정은 지난해 '제1회 도봉구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 당선작 중 노력상을 수여한 아이디어다. 구는 구민 아이디어를 일자리 사업에 적극 반영해 전문교육업체인 한국능률협회와의 협의를 통해 구체화했다.

이번 교육은 2기로 나눠 진행된다. 1기는 8월 22일부터 9월 12일까지다. 2기는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다. 매주 토요일(오전 9시∼오후 1시) 도봉구 LOE교육장(도봉구 방학로 216, 4층)에서 운영된다.

교육생은 ▲실습용 노트북 ▲은행계좌사본 또는 여권스캔본 ▲해외결제 가능카드를 학습준비물로 준비해야 한다.

전문심화교육을 위해 교육 기수 당 15명씩 총 30명을 교육생으로 모집한다. 교육신청서 적정성 평가를 통해 수강생을 선정하며 도봉구민을 우선 선발한다.

신청일은 7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국제 상거래가 위축된 상황이나 위기가 곧 기회라는 생각으로 아마존 글로벌셀러 양성 교육과정을 통해 예비 창업자와 새로운 판로 개척을 모색했던 사업자들의 전문 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며 "향후 글로벌 전자상거래의 전문셀러로 활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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