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취임식 없이 오후 2시부터 첫 출근

이인영 신임 통일부 장관이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27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45분 이인영 통일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 장관의 취임식은 별로도 열리지 않았으며, 오후 2시부터 정부서울청사에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 장관이 관료주의적 관행을 원치 않아 별도의 취임식을 갖지 않고, 직원들에게 이메일 등으로 취임 인사를 전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이 장관의 인사청문회가 개최됐으며, 다음날인 24일 전체회의에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이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자료제출 미흡 등을 이유로 전체회의에 불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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