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몰, 캠핑장 컨셉트의 '써머레스트 2020' 개최

▲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힐링 캠핑장으로 변신하는 롯데월드타워·몰. 사진=롯데물산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올 여름 롯데월드타워·몰이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타워 루프 비박, 차박, 공연, 영화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캠핑장으로 변신한다.

롯데월드타워는 8월 1~4째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안전한 거리두기 캠핑장 콘셉트의 '써머레스트(SUMMEREST) 2020'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롯데월드타워 야외 최상층부와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 '루프존', '차박존' 두 곳의 캠핑장을 조성해 야외 쉼터 제공과 공연, 영화 상영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534미터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 루프존은 지상과 '평균 5도 이상' 기온 차이가 있어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서울 야경과 함께 시원함을 제공한다. 이번 비박 행사는 다용도 그물망, 캠핑매트, 침낭만을 활용해 하늘에서 비박을 하는 듯한 이색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자의 모든 물품은 안전을 위해 케이블타이와 로프를 이용해 고정되며 비박 취침 시에도 등반용 벨트로 몸을 고정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이번 행사에 앞서 KBS 2TV '1박 2일 시즌4' 멤버들도 타워 루프존을 베이스캠프로 비박과 스카이브릿지 미션 등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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