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활력 제고 및 기업민원 보호 전담역할 수행
새로 출범한 기업성장응답센터는 사업본부장 직속으로 2명의 규제혁신담당관이 전담 배치됐으며,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규제혁신, 기업민원 보호 및 공정계약모델 구현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남부발전은 고유 혁신 모델로 ‘규제혁신 가위, 바위, 보’를 추진할 예정으로, 가위는 ‘불필요한 규제 잘라내기’, 바위는 ‘불공정한 규제타파’, 보는 이를 통해 ‘협력사 포용성장’을 실천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사 규제혁신·계약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규제혁신 대토론회에서는 현장 애로사항 청취와 더불어 계약 분야 규제혁신 아이디어가 논의됐다.
이 자리를 통해 남부발전은 계약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임금피크 직원을 활용한 ‘보듬기업’ 프로그램(현장 규제개선과제 도출) 시범운영과 블록체인기술 기반 증명서 발급 시스템 설계 과제를 도출했다.
신정식 사장은 “그간 공공기관은 기업입장에서 중소기업 규제 개선에 미흡한 측면이 있었다”며 “규제혁신은 중소기업의 혁신적 포용성장을 위한 필요충분조건으로 기업성장응답센터가 그 마중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성장응답센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365기업규제신고센터’를 개설하고, 기업민원보호헌장 등을 제정해 기업활력 제고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권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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