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파슨스(HP)은 사회간접자본시설(SOC)에 대한 민간투자사업 공동추진을 위해 안건회계법인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 체결은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이 오는 3월부터 일반투자자들의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뤄 졌다.

이에따라 HP와 안건회계법인은 각자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SOC 신규사업의 개발 및 관련된 업무를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HP 김종훈 대표는 "이번 안건회계법인과의 제휴를 통해 SOC 민간투자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투보를 마련했다"며 "선진 CM서비스를 통해서 SOC 건설의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획예산처가 지난 16일 입법예고한 '사회간접자본시걸에 대한 민간투자법 시행령'은 일반투자자들이나 기업들이 자금을 모아 학교나 병원 및 도로 등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투자를 허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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