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야 총 882명…9월 11일까지 추가 모집, 거주지 동주민센터 접수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오는 9월 11일까지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취업 취약계층, 휴·폐업자, 1개월 이상 실직자, 소득이 감소한 특수고용, 프리랜서, 플랫폼 종사자, 무급휴직자 등으로 구는 지역경제 회복 지원을 위한 공공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총 4개 분야 선발인원은 총 882명이며 대상 사업은 ▲유치원, 학교방역 인력지원 ▲공공휴식공간 개선 및 생활방역 지원 ▲긴급공공업무 지원 ▲환경정비사업이다.

현재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자로서 취업 취약계층 또는 코로나19로 실적·폐업 등을 경험한 마포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의 주민등록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 가능하다.

선발된 참여자는 1일 3~6시간 이내, 주 5일간 구청 사업부서 및 동주민센터 등에서 근무를 하게 되며 최저임금인 시급 8590원과 주·연차수당이 지급되고 4대보험에 가입된다. 다만 연령 및 근로능력에 따라 근무시간과 임금은 조정될 수 있다.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누리집 채용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마포구 일자리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및 고용위기에 대응해 취업 취약계층 및 실업·폐업자를 흡수할 공공일자리 제공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경제활동 기회의 제공이 조금이나마 생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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