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Sh수협은행(은행장 이동빈)은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 2층 독도홀에서 2020년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2020년 하반기 전국영업점장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동빈 은행장은 “2020년을 초저금리시대의 대응 원년으로 삼고 디지털기반의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이동빈)은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 2층 독도홀에서 2020년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2020년 하반기 전국영업점장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h수협은행은 2020년 상반기 결산 결과(잠정) 1,371억원의 세전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으며 총자산은 50조 8,813억원, 고정이하여신비율 0.43%를 기록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초유의 사태 속에서도 '중견은행 일등은행' 비전 달성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하고, “실적면에서 향후 3년 안에 경쟁은행들을 추월해 일등은행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Time for Change(변화의 시기)’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언컨택트 사회, 고객가치 제고 방안’, ‘우수 영업사례’, ‘디지털 마케팅 아이디어’ 등 다양한 영업문화 혁신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어진 시포상식에서 상반기 경영대상은 연희로금융센터(센터장 박경민)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상은 가락동금융센터(센터장 엄용수)가 차지했다.

한편, 이동빈 은행장은 이날 회의에서 “본격적인 초저금리 시대의 도래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디지털을 활용한 효율적인 마케팅문화를 빠르게 정착시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하반기 중점추진사항으로 ▲디지털뱅킹을 활용한 고객기반 확대 ▲조달비용 감축 ▲개인예수금 증대 ▲거래상품수 증대 ▲건전성 확보의 5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또, “올해를 초저금리시대 대응의 원년으로 삼아 디지털 기반의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으로 거듭나자”며 “디지털 혁신은 결국 우리 생존의 가늠자이자 고객중심경영 체제의 완성을 위한 필수요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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