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세대 일상생활 불편 해소 위한 사회공헌 추진

▲ 사진=한국남부발전
[일간투데이 권희진 기자]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 이하 ‘남부발전’) 안동발전본부가 발전소 주변 지역 고령 세대 및 거동 불편자의 심부름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고령 세대 감염병 예방과 일상생활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남부발전은 3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안동발전본부가 경북 안동시 풍산읍,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마을 심부름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심부름 서비스는 심부름 서비스 담당자(도우미)가 발전소 인근 5개 마을(풍산읍 신양1리, 괴정리, 매곡1리, 매곡2리, 소산1리)의 80세 이상 고령 세대 및 거동 불편자의 생활용품 구입, 각종 공과금 납부 등을 대행하는 사업으로, 내달 1일부터 연말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남부발전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사회공헌 활동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지역과의 상생방안을 마련하고자 각 기관들과 뜻을 모았다.

협약 체결에 따라 안동발전본부는 1,500만원을 기부하고,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은 사업비 집행을 통한 심부름 도우미 위촉과 운영을 추진한다. 또 풍산읍은 5개 마을을 대표해 홍보와 행정지원 등을 돕는다.

남부발전 이기우 안동발전본부장은 “코로나19 전파가 특히 고령자에게 치명적인 점을 감안하여 지역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며 “안동발전본부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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