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길준용 기자] 청주시가 청원생명축제, 오토캠핑장 등 가족동반의 이용객이 많이 찾는 지역명소인 오창미래지농촌테마공원 일원에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하고 오는 8월 1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는 이용객들에게 무료인터넷 제공을 통하여 누구나 가계통신비 부담 없이 기가급 무선인터넷 서비스 이용 가능하도록 했고, 서비스지역을 단계별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창미래지농촌테마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사용하려면 KT·SKT·LGU+·알뜰폰 등 특정 이동통신사 구분 없이 스마트폰을 소유한 시민이면 누구나 스마트폰 설정 기능에서 와이파이 ‘cjcity-free wifi’를 선택해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보안접속의 경우 강화된 보안기술이 적용돼 있지만 누구나 접속 가능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의 특성상 강화된 보안기술이 적용되어 있더라도 민감한 개인정보 입력이나, 금융거래는 피하는 것이 권장된다.

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모바일 이용편의를 위한 공공와이파이 존 확대에 노력해왔다.

청주지역 명소인 문암생태공원, 오창호수공원, 수암골, 문의문화재단지, 어린이회관을 비롯한 도서관, 전통시장, 행정기관 민원실, 시내버스(436대) 등에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캠핑 열풍의 확산 등 이용객의 수요가 늘고 있는 요즘 이용객의 무선인터넷의 접근성 향상과 가계통신비 부담 해소와 고품질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는 지속적으로 주요 명소에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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