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고위드카드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스타트업을 위한 B2B 금융솔루션 핀테크 기업 고위드(대표 김항기)가 데일리금융그룹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스타트업을 위한 B2B 금융서비스의 비전과 데이터 분석 기반 기술기업으로 사업 구조를 개편해 새롭게 출범했다고 밝혔다.

고위드는 인공지능(AI)과 로보어드바이저 및 금융 플랫폼 등 핀테크 기술을 가진 기업으로, 데이터와 금융으로 스타트업 네트워크에 다양한 혁신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가장 먼저 고위드는 스타트업 법인카드인 ‘고위드카드’를 선보인다. 고위드의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기반으로 구축된 새로운 신용평가 모델로 △대표자 연대보증 △질권 설정 △연회비 △전월 실적이 필요 없는 ‘4무(無) 법인카드’로 법인카드 발급 조건을 크게 완화했다. 

아이디어와 성장 가능성으로 기업 가치를 인정받는 스타트업에 맞춰 언제든 법인카드 발급이 가능하며 최대 5배의 한도 설정으로 스타트업 운영에 효율성을 증대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위드카드’는 스타트업에 최적화된 GBC(고위드 베네핏 클라우드, Gowid Benefit Cloud)를 표방하며 AWS, 구글 지스위트(G Suite), MS오피스365, 드롭박스(Dropbox), 어도비(Adobe) 등과 제휴해 스타트업 운영을 위해 필요한 할인 혜택을 모아 제공한다. 또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의 할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고위드는 실시간 빅데이터 정보처리를 통해 회원사의 지출 데이터를 분석 후 절감 비용까지 확인 가능한 컨설팅을 준비 중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회원사의 업무가 간소화됨과 동시에 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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