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소방서, 손불119지역대 구급대 발대
[일간투데이 허종만 기자] 함평소방서(서장 김재승)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농어촌 지역 119구급차 보강사업 4개년(19년~22년) 계획의 일환으로 5일 이상익 함평군수 및 김형모 함평군의장, 최종준 함평군의원, 김경자 도의원 등 계기관 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불119구급대 발대 및 설명회’를 열고 손불119지역대의 구급대 운영을 알렸다.

행사는 내빈소개 및 국민의례와 함께 구급차 발대 배경 소개 이후 구급대원들이 직접 구급차 내외부 재원을 설명하면서 내빈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장 김재승은 “이번에 구급차가 새로 배치된 손불면은 함평군과 영광군의 경계지역에 위치하여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농촌인구 고령화 등으로 구급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지역이다.

그동안 손불119지역대에는 화재진압을 위한 펌프차 1대만이 배치돼 있었다. 구급차가 없어 이 지역에서 구급상황 발생시 함평군 대동면에 위치한 함평119안전센터 및 인근 소방서 구급차가 출동하여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애로사항이 있었다.

허나, 응급의료 사각지대였던 손불면에도 신속한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신장비를 갖춘 구급차를 배치한만큼 앞으로 양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우리 함평군민의 안전을 위해 누구보다 빠르게 앞장서서 고생하시는 우리 소방관 여러분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함평군에서도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고생하시는 소방관님들에게 지원을 하는데 아낌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1일 계곡 피서객을 구하기 위해 현장활동 중 순직한 순천소방서 산악119구조대 소속 고 김국환 소방장의 영결식이 있었던만큼 행사는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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