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일동, 지난 11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복달임 나눔 행사’ 개최
저소득 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역 민간업체와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 맺어

▲ 지난 11일, 상일동 어르신 복달임 나눔행사를 진행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강동구청 제공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 상일동이 지난 11일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복달임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화이트시스템이 후원하고 상일동 직능단체협의회가 주관하여 여름철 무더위와 장마로 몸과 마음이 지친 어르신들의 원기회복을 위해 마련했다.

상일동은 매년 어르신들을 초청해 다양한 공연과 복달임 행사를 진행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삼계탕, 떡, 두유를 개별 포장하여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동은 행사 진행을 위해 저소득 어르신 80명에게 마스크를 착용하고 동주민센터 방문을 사전에 안내하였으며, 방문어르신에게는 복달임 음식 전달과 함께 혈압, 당뇨 등 간단한 건강 체크도 실시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경우 담당자가 직접 가정 방문하여 어르신의 안부도 확인하고 복달임 음식도 전달했다. 또한 지역 내 장애인 거주 시설에 삼계탕 20인분을 전달하기도 했다.

주희범 상일동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시기임에도 복달임 행사를 후원해준 ㈜화이트시스템과 직능단체협의회에 감사를 표하며, 코로나19에 폭우까지 겹쳐 힘겹게 지내는 어르신들이 삼계탕 한 그릇으로 기운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같은 날 상일동은 지역 내 민간업체인 ㈜화이트시스템, 뚜레쥬르 고덕베네루체점, 교촌치킨 상일점과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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