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국민은행 제공

[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13일, 전국 200여명의 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청소년의 멘토 KB!' 진로동아리 3기 발대식을 온택트(Ontact)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정문철 KB국민은행 브랜드ESG그룹 대표, 김성근 교육부 진로교육정책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은 컴퓨터나 핸드폰을 통해 화상으로 참여했다.

'청소년의 멘토 KB!' 진로동아리는 2018년부터 시작된 학과체험형 진로멘토링 사업으로, 교육부 공문을 통해고등학교 자율동아리 총 50개팀을 선발하고 있다. 

현재 진로 트렌드를 반영한 3대계열(4차산업/인문사회/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성과 발표회를 개최해 우수 동아리 3팀에게 총 6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에 참여한 이준우 학생은 “4차산업 관련 동아리 활동을 하며, 공학적 지식이 부족해 불편이 겪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평소 부족했던 아두이노와 VR, AR기술을 배워 친구들과 함께 궁금증을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문철 KB국민은행 브랜드 ESG그룹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처음 겪어보는 낯선 환경이지만 '청소년의 멘토 KB!' 진로동아리 참여 학생들과 같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을 가지고 새로움에 도전하는 모습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15년 교육부와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와 청소년 진로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청소년 멘토링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KB금융지주 및 KB국민은행 등 전 계열사가 뜻을 모아 KB금융공익재단을 설립해 청소년의 경제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멘토로서 그룹 차원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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