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임업인의 소득안정 및 임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차원의 지원 요청

▲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 회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산림조합 유통사업현장을 방문한 정현찬 대톨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사진 오른쪽 가운데 이하 농특위) 위원장에게 산림조합의 주요업무 추진현황과 당면연안에 대해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 제공 산림조합중앙회.

[일간투데이 최종걸 기자] 정현찬 대톨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위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19일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산림조합중앙회 유통사업 현장을 방문, 산림조합의 주요업무 추진현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산림조합 유통사업분야 당면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정현찬 농특위원장은 이어 산림조합 소속 중부목재유통센터, 산림버섯연구센터, 임산물유통센터를 차례로 돌며 산림조합에서 수행하고 있는 유통사업 전반을 시찰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현찬 대톨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사진 오른쪽 두번째) 위원장이 산림조합 목재유통센터 현장을 방문, 국산목재 활용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사진 제공 산림조합중앙회.

이 자리에서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산림분야 유통사업 부문은 산주·임업인을 위한 환원사업으로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산림조합은 임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연구와 임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판로를 다각적으로 개척하여 임업인의 실질소득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어 “임산업 발전과 임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임산물 생산기반 구축 및 6차산업화를 위한 R&D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표고버섯 등 산림버섯분야는 수입산 품종을 대체할 국산품종 개발과 보급을 위해서는 장기간 연구가 필요한 실정으로 연구·생산기반 마련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이 절실할 뿐만아니라 임산물 유통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임산물 수집·생산·유통을 원스톱 쇼핑으로 구현할 수 있는 임산물플라자 등 유통플랫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현황을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15% 정도에 불과한 국산목재 자급률 향상을 위해 공공기관에서 일정비율 이상 국산목재를 우선구매하는 법률이 시행중이나 현재까지는 국산목재 이용실적이 부진한 상황인 만큼 농특위와 산림청의 적극적인 협조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업무보고를 받은 정현찬 농특위원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임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산주와 임업인의 대표조직인 산림조합에서 임산물의 소비촉진 및 판로 확대에 앞장서서 임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한 뒤, “농특위에서도 사람과 환경중심의 농산어촌 구현을 위한 핵심 축이자 국민에게 연간 221조원의 공익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 산림분야 발전과 임업인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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