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코로나19 재확산에 라이더 업무 부담 증가 우려
그러나 라이더 숫자의 증가가 배달 수요 증가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업무 과중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올해 8월 23일 기준 1건 이상 배달을 수행한 바로고 라이더 숫자는 1만3200명으로, 작년 8월 25일(6100명) 대비 약 두배로 늘어났다.
바로고는 높은 수준의 배달 서비스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라이더들의 과로를 예방하기 위해 대대적인 라이더 모집에 나선다. 현재의 배달 수요 증가세를 고려해 5000명 이상에 대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바로고 홈페이지나 각 지역 허브를 통해 라이더 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바로고 관계자는 "진정성을 갖고 배달을 수행할 준비가 돼 있는 누구나 바로고의 문을 두드려 주길 기다리고 있다"며 "이번 대규모 라이더 수급이 기존 라이더들에게 몰린 업무를 분산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호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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