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충남대 WISET사업단(단장 이선영 충남대 교수)은 경력이 단절된 이공계 전공 여성들을 위해 ‘AI사물인터넷 융합교육 전문강사 양성 교육’을 8월 24일부터 8월 28일까지 5일에 걸쳐 진행해 20여명의 AI융합교육 전문가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충남대 WISET사업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충남대학교가 운영 중인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사업으로 2007년부터 과학큐레이터, 과학전문기자, 과학실험전문강사, 3D프린팅 전문강사, SW전문강사 등을 배출해 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대전·세종·충청 지역의 경력이 단절된 이공계 여성들이 AI사물인터넷 융합교육 전문가로 사회에 재진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업지원교육이다.

교육은 총 20시간으로 진행됐는데, 엠블록과 아두이노 스케치를 활용해 AI사물인터넷 융합코딩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교육생들이 직접 ‘나만의 AIoT장치’를 기획하고 제작해봄으로써 AI사물인터넷 융합콘텐츠에 대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수료생들은 “AI코딩에 대해 평소 궁금했는데 접할 기회가 생겨서 좋았다. 아이들에게도 쉽게 가르칠 수 있을 것 같다”, “온라인 강의였지만 실습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애써주셔서 감사하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충남대 WISET사업단은 AI사물인터넷 융합교육외에도 경력 복귀 희망 여성들의 사회재진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충청권 여중고생과 여대생의 이공계 진학 및 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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