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길준용 기자]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주관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31일부터 오는 9월 11일까지 '2020 메이커 동아리 2기' 모집에 들어갔다.

충북 지역의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한 이번 2기 동아리 모집대상은 총 10팀으로, 지역 내 4인 이상으로 구성된 메이커스 활동에 관심 있는 동아리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활동기간은 9월 24일부터 11월 26일까지로 주 1회 이상 동아리 모임 진행 등의 의무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선정된 팀에는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위한 전용 동아리실과 3D프린터가 제공되며, 동아리별 최대 40만원의 활동 지원금과 기술·멘토링 지원의 혜택도 주어진다.

또한 수료식 및 결과 발표회시 우수 프로젝트 시상 및 상금도 예정돼 있다. 다만, 코로나19 진행상황에 따라 동아리실 이용방법과 결과 발표회 일정 등은 조정될 수 있다.

한편, ‘메이커’는 필요한 물건을 DIY로 제작하던 것을 넘어 타인과 지식·경험을 공유하고 협업과 융합을 통해 가치를 확산함과 동시에 생산적인 제작활동을 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로, 인터넷 오픈 소스를 기반으로 상품개발과 제조과정을 발전시키고 참여하는 모든 사람을 일컫는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에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1기 동아리 10팀의 활동을 지원했으며, 이중 ‘043 Young Creators’ 동아리는 자체 개발한 굿즈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등 활발한 창작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2기 메이커 동아리 참가를 원하는 팀은 오는 9월 11일까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 프로그램 신청페이지를 통해 등록하면 되며, 더 자세한 문의사항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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