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과 예금보험공사는 추석을 맞아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우리 농산품으로 채워진 '우리행복상자' 2,000개를 지난 15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오른쪽),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가운데), 위성백 예금보험공사 사장(왼쪽)이 우리행복상자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예금보험공사(사장 위성백)와 함께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지난 15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우리행복상자' 전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우리행복상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이동이 제한되고, 복지시설 휴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찰보리쌀, 김, 장아찌, 고추장, 약과 등의 먹거리 총 10가지로 구성됐다.

특히, 우리금융그룹과 예금보험공사는 이번 우리행복상자를 (사)한국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연합회 추천을 받아 코로나19 및 수해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농가의 농산품으로 구성해 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것은 물론, 국가 재난·재해 극복에도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전국 영업본부 및 예금보험공사 소속 임직원들은 추석 전에 제작된 총 2,000여개의 우리행복상자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산하 전국 40여개 노인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과 예금보험공사는 우리 주변의 이웃이 어려운 시기를 겪을 때 힘을 보태고, 금융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그룹과 예금보험공사는 작년 2월 캄보디아 이주여성 가족을 초청해 문화나눔행사를 공동 개최하는 등 수년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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