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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박형준 출마 저울질, 판 커지는 부산시장 재보선민주당 약세에 국민의힘 후보군 풍년
  • 신형수 기자
  • 승인 2020.09.16 11:44
  •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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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과 박형준 교수가 내년 4월 부산시장 재보선에 출마할 의지를 보이면서 국민의힘의 내년 4월 재보선 판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서 의원은 16일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 “부산시장 4년 하다 제가 가졌던 꿈을 제대로 완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꿈은 여전히 갖고 있다”면서 출마 의지를 불태웠다.

서 의원은 “제 마음대로 제 꿈을 가지고 있다 하고 싶다고 해서 마음대로 해선 안 된다”면서 “중진의원으로서 당의 사정도 고려해야 하고 특히 내후년 대선에 미칠 영향이 있기 때문에 검토가 돼야한다”고 언급했다.

박형준 교수 역시 이날 각종 언론 인터뷰를 통해 출마 의지를 불태웠다. 실제로 최근 부산에 사무실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박 교수는 TV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혔고, 17대 국회에서 부산 수영구에 당선됐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출마설까지 나왔지만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으면서 측면 지원했다.

서 의원과 박 교수가 출마를 저울질하면서 국민의힘은 부산시장 후보군이 넘쳐나게 생겼다. 원외인사로 이진복, 유재중, 이언주, 박민식 전 의원이 자천타천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이에 본격적으로 선거준비에 들어간 정치인들도 있다. 서울시장 후보가 인물난을 겪고 있는 반면 부산시장 재보선에서는 후보군이 넘쳐난다는 평가다.

이는 유리한 구도 때문이다. 이번 재보선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퇴로 치러지게 됐다.

또한 서울시장 재보선과 함께 치러지기 때문에 오 전 시장 사퇴가 최대 이슈로 부각되면서 더불어민주당 심판론 바람이 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주시와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는 후보를 내야 할지 여부에 대한 결정도 아직 제대로 돼있지 않으면서 그에 따른 후보군 윤곽이 드러나지 않은 것도 한몫하고 있다.

또한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부산을 절대적으로 빼앗길 수 없다는 입장이다. 내년 재보선은 결국 2022년 대선과도 연결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부산시장 재보선에서 국민의힘이 모든 힘을 모을 것으로 예측된다.

후보 개개인의 입장에서는 부산시장 출마 선언을 통해 정치적 입지를 더욱 높이려는 의도도 깔려있다. 이런 이유로 국민의힘에서는 부산시장 재보선에 후보군이 넘쳐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른 후보 간의 치열한 경쟁도 우려되는 대목이다.

무엇보다 서울시장 후보군의 윤곽을 잡지 못한다면 모처럼 과열된 부산시장 재보선 출마 열기에 찬물을 끼얹을 가능성도 있다.

이런 이유로 당 지도부가 서울시장 후보군을 발굴해내는 것도 하나의 숙제가 됐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계속해서 자강론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당 안팎에서는 외부 수혈도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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