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MOU…노인일자리사업 판로 개척
이번 협약은 매출의 대부분을 동네 상권에 의존해왔던 노인일자리사업의 판로를 개척하고, 나아가 스타 상품 발굴 및 육성을 통해 노인 일자리를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바로고는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생산된 상품이 비대면 O2O 플랫폼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브랜딩, 딜리버리 상권 분석부터 배달 주문 채널 입점, 배달 수행 허브(지사) 매칭, 배달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육 등을 1:1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맞춤형 포장 용기 판매 사이트 '바로고팩'에서 포장 용기 구매 시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노인일자리사업 유형 중 시장형사업단과 고령자친화기업의 식음료사업단을 우선 지원하며, 올해 서울, 경기, 인천지역 사업단을 시작으로 내년 전국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병익 바로고 COO는 "바로고만의 인프라를 활용해 많은 분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다"면서 "노인생산품의 비대면 O2O 플랫폼 진출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생산품 비대면 온·오프라인(O2O) 플랫폼 지원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16일부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고령자친화기업은 17일부터 성장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송호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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